[ 캠핑 2차 ] 동화지구 캠핑장 2014.08.06

이제 왠만한 장비는 구입했으니.... 고기 구워 먹으러 함 달려볼까...ㅋ

어머님 모시고, 두 딸래미 대리고, 마눌님 까지...

딸래미들 봐야된다는 핑계로 텐트치는걸 안도와주는 마눌...

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어렵게어렵게 텐트를 치고 고기 구워 먹을 화로까지 설치...

자~~ 이제 맛나게 구워먹는 일만 남았다~~~ 싶었는데.... 고맙게도 소나기님이 내리신다....ㅡㅡ;;

텐트친다고 흘렸던 땀이 마르기도전에... 비까지...

당일치기로 고기만 구워먹고 갈려고 타프도 안치고 고기 먹을 준비만 해갔는데...

비를 쫄딱 맞으며 타프를 치고... 남은 고기를 구우려니 왜 그렇게 짜증이 나던지...에휴...

대충 먹을거 다먹고... 모두 차에 타고 있으라고하고 혼자 텐트 정리하고 귀가하였다.

이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인지라.... 다음부터는 비상사태를 대비해야겠다.

고기에 정신팔리고, 소나기에 정신팔려서 사진은 못찍었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