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는 애벌레.

너무나 아쉬운 싱가폴에서의 3일을 보내고 마지막 남은 4일차... 아쉬운 만큼 격하게 즐겨주겠다...^^;; 싱가폴 동물원에 도착~~!!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 가이드 동행~!!! 취지는 좋았으나~ 일행 중에 초~중생 아이들이 없어서 별 소용이 없었던 듯~ 아쉽다^^;;; 북극곰이 우리를 반긴다...ㅎㅎ 딸래미들 뿐만 아니라 나 역시 난생 처음 보는 북극곰... 멋지다... 멋져~~~ ㅎㅎ 가이드가 뭐라뭐라 설명을 해주었지만... 이놈의 기억력은...ㅠ.ㅠ 신기한 원숭이가 많다...ㅋㅋ 겁나 큰 오랑우탄.... 크기가...장난 아니다.... 우릴 위해 떡하니 앞에와서 놀고있다...ㅎㅎ 이거슨 코끼리 쑈쑈쑈~~ 넘 더워서 시작만 보고 이동하기로 합의!!! ㅋㅋ 그 외에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거북..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이 제공되는 자유일정...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다려라 내가 간다~~~ ㅋㅋ 원래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자유 이용권)만 제공한다고 했는데... 친절한 KT에서 호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픽업해주는 서비스까지...ㅎㅎ 완전 감동이다...ㅋㅋ 입구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로고.... 영화에서 많이 보던걸 직접 보니 뭉클해진다...ㅋㅋ 미니언 앞에서 한컷... 우리나라에서 7월 29일에 미니언즈 개봉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영화로 보고 왔음 더 좋을껄~ 마다가스카!! 후룸라이드라고 해야되나? 배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안에는 마다가스카의 애니를 재현해 놓아 아주 봐줄만 했다. 내부가 좀 어두워서 그런지... 딸래미들 무섭다고는 하는데 신..

언제 가나, 언제 가나 하며 손꼽아 기다렸는데... 다행히도 시간은 금방 지나 출발 당일~ 여행 준비를 마치고 출발~~~!!! 3살, 4살 난 연년생 딸래미들이랑~ 계란을 한판 하고도 중반을 훌쩍 넘긴 집사람... 그리고 이제 불혹이라는 중년에 접어든 나 (갑자기 눈물이 ㅠ.ㅠ)...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를 기다린다... 두딸래미가 좀더 컸으면 짐이 줄어들었을텐데...ㅎㅎ 짜잔~~!! 인천공항에 도착해~ KT직원분과 여행사 직원분 만나 주의 사항 듣고 공항에서 기념 촬영~~ 브이~~ ㅎㅎ 이놈들이 커서 기억이나 할까? ㅋㅋㅋ 싱가폴 다녀왔다는 증거 사진을 많이 남겨둬야겠다. 여행사에 미리 준비를 부탁 드린 기내 어린이 식... 우리의 선택은 돈가스!!! 생각 외로 맛이~~~ 좋았다^^* 이건 어른 식..

때는 6월 16일~~ 늘 비슷한 패턴의 전화가 한통 왔다. "XX 여행사인데요~ 고객님이 이벤트에 당첨되셔서 연락 드렸습니다." 평소에 자주 받던 멘트라 아무 생각없이 "관심없습니다."하고 끊어 버렸다. 잠시후 문자로 "KT에서 진행한 득템프리 여행 이벤트에 담첨 되셨으니 확인하시고 연락주세요. 연락 없으시면 다음분께 넘어갑니다" 이런 내용이 왔다. 내 복에 무슨 이벤트 당첨이야~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 해봤다. 켁!!! 나에게도 이런일이....ㅋㅋㅋ 바로 여행사에 전화해서 무슨일이 있어도 가겠다 말하고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올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