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시장 옆 맛집 [ 가락 ]

먼저 내돈내산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찾은 집은 칠곡시장 옆에 새로 생긴 국시집입니다.

 

가게 앞에서부터 "진국 멸치육수"를 강조하는 간판이 눈에 띄었는데요, 진한 멸치육수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기대가 커졌습니다.

빨간 입구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커다랐게 멸치의 효능에 대해 적혀 있군요.

뭐랄까?? 맛집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까?? 메인 메뉴의 대한 효능(?)을 설명이 꼭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멸치국시, 묵은지 돼지고기볶음 비빔국시, 고추장 소고기 비빔국시 이렇게 있습니다.

"국시"!!! "밀가리"로 만들어야 국시가 되는 건 아시죠? ㅋㅋㅋ

 

 

맛있게 먹는 요령~~

비빔국시는 딱히 맛있게 먹는 요령은 없고, 멸치국시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단 국시가 오면 국시의 절반 정도 육수를 부어 줍니다.(너무 적게 넣으면 잘 안 비벼져요)

그리고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 비벼서 먹습니다.

비빔국시 같이 먹다가 육수를 넉넉히 부어 먹으면, 한 가지로 두 가지 맛을 볼 수 있답니다.

 

 

양념장은 사진과 같이 2가지가 있습니다.
빨간 양념장은 일반적인 양념장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고, 녹색의 양념장은 고추와 멸치가 같이 들어간 매운 양념장입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잘하게 잘해주시더군요.

요거이 묵은지 돼지고기볶음 비빔국시 입니다.

요건 멸치 국시 입니다.

받자마자 육수를 부었지만 양념 넣고 비비기 힘들어 나중에 조금 더 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시와 같이 나오는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족하답니다. ㅎㅎㅎ

 

 

마무리하자면.... 깔끔한 멸치 육수를 생각하셨다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뽀얀 육수에 녹아 있는 멸치의 진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꼭 찾아서 먹을 맛집입니다.

 

오늘도 맛나게 한 끼 해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