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기~

대구 보건대 맛집 [ 구들마라탕 ]

여행의책 2023. 8. 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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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리 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구 보건대 먹자골목에 있는 "구들마라탕" 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내돈내산이란것을 알려드립니다.

 

"구들마라탕"이라고 하기에 "구들장"을 말하는 건가?? 싶었는데, "친구들"의 친을 뺀 "구들"이라고 하더군요.

빨간 간판이 참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옆면이랑 정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밖에서 보이는 이미지만큼이나 깔끔한 내부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사람이 통행하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겠더라고요.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콜록~~!!

 

메뉴판은 이렇게... 불빛이 밝아 좀 흐리게 나왔네요.

반주로 소주 한잔 하려 했는데, 가격이 6,000원.... 휴~우~~잉~~!!

소주가 육천 원 한다는 집을 찾았다는 반가움도 있었지만, 왠지 모를 씁씁함도 느끼게 하더군요..ㅠ.ㅠ

재료들은 종류도 많고 다들 신선해 보였습니다.

주문 방법과 맵기 선택을 알려주는 안내판도 있고요.

주문 순서는 맵기 선택 => 마라 선택 => 땅콩소스 선택 이렇게 되어 있네요.

우리는 3단계 매운맛과 마라는 2단계(기본)로 한 마라상궈, 맵기 0단계 마라탕, 맵기 1단계 마라탕...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내가 매운 음식을 잘 먹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덜 매운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욕심 내서 한 단계 높은 맵기를 선택할껄~~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맛나게 잘~~~알~~!! 먹었답니다.

마음에 드는 점 한 가지를 더하면.... 밥은 꽁짜!!! 먹고 싶은 만큼 덜어가면 된다는 거~~!! 대신 남기면 안 되겠죠?? ㅎㅎ

앞치마를 이렇게 걸어 두었는데.... 우왕~~~ 왠지 고급진 옷가게에 있는 착각이 들더군요... 사장님 센스... 멋지십니다..^^

배부르게 만족한 한 끼를 해결하고 기분 좋게 나왔답니다.

장소는 대구 보건대 먹자골목 안쪽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