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 정문 맛집 [ 부자숯불막창곰장어아나고 ]

안녕하세요 토리입니다.

먼저 내돈내산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경북대 정문에 있는 숨은(?) 맛집!! (나만 몰랐던 걸까?? ㅡㅡ;;)

간판에서 알 수 있듯이 대표 메뉴는 막창, 곰장어, 아나고 입니다.

하지만 오늘 먹어본 것은... 두둥!!! 차돌박이와 소갈비살이랍니다.

두 따님의 취향을 생각해 주는 자비(?) 로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었답니다...ㅎㅎㅎ

작은 따님은 벌서 자리 잡고 휴대폰 삼매경이네요. ㅡㅡ;;

시작은 차돌박이로!!  "이모님~~ 여기 차돌박이 4개 주세요~ 진로도 한 병요~"

우왕~~ 기본 반찬이... 어우야~~!입니다.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닌데, 이 정도 나온다는 건 막 퍼주겠다는 이모님의 인심 아니겠어요?? ㅎㅎ

이곳 차돌박이는 다른 집에 비해 조금 두꺼운 편인데... 이것 역시 마음에 "쏙~!!!!" 든답니다.

팔공산에서 공수해 온다는 비지와 파김치는 꼭!! 꼬~~옥!! 먹어야 한답니다. (사실 이거 먹으러 왔다고 할 수 있지요 ^^::)

차돌박이는 따님들 몫이라 몇 점 먹지도 못했는데... 다음 메뉴로 넘어갑니다. ㅠ.ㅠ

"이모님~~!! 소갈비살 5개 주세요~"

갈비살 때깔이~...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네 식구가 먹는 거라 순삭!! 굽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마무리는 청국장!!

청국장 역시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더군요.

맛난 게 있으니 술이 아주 술~~ 술~~ 넘어가더라고요 ㅠ.ㅠ (과음했습니다... 콜록~!!)

 

경대 정문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지 말고 이 집을 찾으면 후회 없을 거랍니다.

오늘도 배부르게(좀 과하게 배부름이네요)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